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개혁' 논의 한마디 없이 끝난 檢 대통령 업무보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대검찰청 대통령 업무보고가 검찰개혁에 대한 언급 한마디 없이 마무리됐다.

내년 9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입법을 통해 제도를 구체화해야 하는 국면임에도, 정치적 논쟁을 최소화해 정부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 검찰, 법무부 모두 검찰개혁에 대해 말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 업무보고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과 관련한 질문을 잇따라 던지며 비교적 긴 토론을 이어갔다.

반면 대검 차례가 되자 이 대통령은 "검찰 업무 자체가 국민의 신체를 구속하거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막중한 권한을 갖고 있다"며 "그 권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으로 행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한 뒤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에 구자현 직무대행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캡처] 2025.12.19 parksj@newspim.com

이날 대검 업무보고 이후 이 대통령이 구 직무대행에게 가장 길게 질문한 사안은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었다. 해당 사건은 한 물류회사 하청업체 보안요원이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과자 두 개(총 1050원 상당)를 꺼내 먹었다가 절도 혐의로 기소된 사례다.

이 대통령이 "초코파이 천 원짜리 사건은 왜 기소했느냐"고 묻자, 구 직무대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했고, 화해 없이 끝까지 진행되면서 기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검찰은 상고를 포기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에게도 경미한 범죄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도의 공소권을 행사하는 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 경미한 범죄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검찰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검찰청 폐지'와 관련한 검찰개혁 이슈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서도, 구 직무대행의 보고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구 직무대행 역시 업무보고에서 민생 침해 범죄와 금융범죄 대응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구 직무대행은 "내년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인지) 수사 총량을 축소하고 민생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정도로 검찰청 폐지 관련 업무보고를 끝냈다.

정성호 장관 역시 업무보고를 통해 검찰개혁에 있어 예민한 부분에 대한 보고는 피해갔다. 정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