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내년에도 운행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무료 통근버스가 근로자와 기업의 호응에 따라 내년 1월 5일부터 운행된다.

무료 통근버스는 총 3대가 평일(공휴일 제외)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운행되며 먼저 2대의 버스가 지제역과 서정리역 등 주요 거점과 어연한산산업단지와 현곡산업단지를 연결한다.
또 다른 1대의 버스는 평택역을 출발해 안중버스터미널을 경유, 평택 포승(BIX)지구를 연결하게 되며, 운영은 평일(월~금) 출근(평택역 기준) 오전 6시50분 퇴근(산단 기준) 오후 5시20분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통, 복지, 기업 지원 정책을 꾸준하게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