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은 내년 1월 5일부터 기술서비스 관리시스템 'KBIOHealth baro'를 정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로(baro)'는 KBIOHealth가 보유한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연구기반을 기업과 연구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정보시스템이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체계 전환을 목표로 구축된 이번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기술서비스 신청부터 진행현황 조회, 결과확인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오프라인 및 수기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술서비스 절차가 전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다.
주요 서비스 분야는 ▲기술지원 ▲첨단연구장비 활용지원 ▲비임상지원 ▲GMP 생산 ▲시험·검사서비스 등이다.
이용자는 KBIOHealt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및 신청, 진행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명칭 '바로'는 지난 10월 산·학·연·병 관계자와 일반 국민,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필요한 기술서비스를 즉시제공한다'는 의미와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KBIOHealth 관계자는 "바로의 구축으로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고 내부 관리의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정식 오픈 후 이용 가이드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