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4일 서울 엠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초청해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중화권 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한중국상공회의소의 2025년 연말총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회원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상공회의소는 225개 중국계 기업이 가입한 경제단체로, 화웨이·BYD·중국은행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이 포함돼 있다. 2021년 출범한 전남분회에서는 킹톱스, 에이치에이엠 등 7개 회원사가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양만권 홍보영상 상영과 산업단지·투자사례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쉬즈창 집행회장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가 결합된 한국의 주요 산업거점"이라며 "회원사들이 이 지역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한국 내 중국 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성공적인 투자사례를 직접 공유한 만큼,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 투자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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