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소통으로 시정 성과 발표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홍태용 시장 주재로 시민과의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북부동과 내외동을 시작으로 '말하는 시민, 듣는 시장, 꿈과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시민공감 어울림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호흡하며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민선8기 핵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는 주요 시정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관심사업에 대한 의견을 두루 청취한다.
읍·면·동별 맞춤 정책 수립을 목표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시는 집중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인터넷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일부 지역은 저녁 시간대에 행사를 배정했다. 행사 장소도 읍면동 청사와 더불어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19개 읍·면·동별로 50~170명이 참여하며,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홍 시장은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즉석에서 답변하는 등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민선8기 김해시는 3대 메가이벤트 개최, 미래첨단산업 중심 산업 구조 재편, 글로컬 대학 선정, TPO총회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도시 대전환 기반을 강화했다.
홍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의 큰 방향을 시민과 함께 그려가겠다"며 "주민 목소리를 끝까지 챙겨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