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안전·효율성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특장차 제작부터 인증, 검사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가 전북 김제에 들어섰다.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북 김제시에 전국 최초 특장차 검사 전문시설인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검사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1834㎡ 규모로 조성된 김제센터는 소·대형 차량 진로 시험과 최대안전경사각도 시험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특장차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특장차인증센터에 더해 김제센터를 새롭게 운영해 산업단지 내에서 특장차 제작, 인증, 검사로 이어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장차 산업 전반의 업무 효율성과 운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김제센터를 거점으로 특장차 관련 다양한 인프라를 연계해 특장차 개발과 보급을 가속화하고, 김제 지역을 첨단 특장차 산업 허브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 내 전기차 충전시설과 회의실 등을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김제센터 개소를 통해 산업단지 내에서 특장차 관련 업무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빌리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TS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