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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미국·유럽 전기차 정책 후퇴에 테슬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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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후퇴와 탄소 배출권 이익 감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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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연비 규제 완화가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업체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줄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과 유럽이 자동차 연비 규제를 완화하고 나선데 따라 전기차(EV) 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테슬라(TSLA)의 유럽 판매가 25%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업체가 목표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20%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 연비 규제 후퇴가 바꾸는 전기차의 게임의 원칙 = 미국과 유럽이 자동차 연비·배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 궤적이 눈에 띄게 완만해지고 있다. 규제의 힘으로 내연기관을 빠르게 밀어내던 구조가 약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당분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판매에 더 많은 시간을 벌게 된 것이다. 그만큼 규제가 만들어 주던 전기차 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이다.

테슬라 매장 [사진=블룸버그]

이 변화는 특히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를 동시에 다루는 전통 완성차들에게는 숨 고르기 기회지만, 테슬라를 포함한 순수 전기차 업체에게는 성장 속도를 늦추는 구조적인 역풍으로 작용한다. 규제 덕분에 강제되던 EV 전환이 "소비자 선택과 가격 경쟁력"에 더 의존하게 되면서, 전기차 업체들은 기술·원가·브랜드 경쟁에서 더 높은 문턱을 넘겨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 테슬라 크레딧 수익 축소와 성장률 둔화 압박 = 테슬라는 이번 규제 완화 흐름에서 두 가지 중요한 불이익을 맞고 있다. 첫째, 미국에서 기업 평균 연비(CAFE)와 배출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전통 완성차들이 규제를 맞추기 위해 테슬라 등에서 사들이던 연비·배출 크레딧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규제 강도가 약해지면 크레딧이 "필수 비용"에서 "선택 옵션"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테슬라가 거둬오던 수억 달러 규모의 안정적 부수 수익원이 축소되거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둘째, 미국·유럽에서 EV 보급 속도가 애초 시장의 장밋빛 전망보다 둔화되면서, 테슬라가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더 잦은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매출 성장률은 방어하더라도, 차량당 마진이 깎이고 설비·소프트웨어·자율주행 등 장기 투자 여력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미 일부 분기에서 테슬라의 성장률 둔화와 수익성 압박이 동시에 관찰되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는 성장은 계속되지만 예전만큼 급하지 않은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셈이다.

◆ 다른 전기차 업체와 글로벌 EV 시장의 향방 = 테슬라 외의 전기차 업체들에게도 미국·유럽의 규제 후퇴는 더 가혹한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후발 전기차 스타트업이나 재무적 여유가 부족한 기업들은, 규제라는 외부 동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순수하게 브랜드·제품력만으로 내연기관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정책 인센티브 축소와 충전 인프라 부담이 겹치면 수요가 민감하게 꺾일 수 있어, 자금 조달과 공장 가동률 관리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반대로, 중국과 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여전히 강한 정책 드라이브와 가격 경쟁을 바탕으로 전기차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EV의 성장 축이 미국·유럽 중심에서 아시아·신흥국 쪽으로 더 기우는 그림도 예상된다.

이런 환경에서 테슬라 같은 선도 업체는 기술·원가·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상대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전체 시장의 성장 곡선 자체는 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 즉, 규제 완화는 전기차 업체들에 붕괴가 아니라 성장률 하향 조정과 수익성 시험이라는 형태의 타격을 주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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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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