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된 6개 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 전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첫 분양 열기가 2차 분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2차 분양 결과, 1차 공고 당시 유찰됐던 단독주택용지 22개 필지 가운데 16개 필지(면적 4974㎡)가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필지들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됐다.
앞서 진행된 1차 분양에서는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에서 최고 경쟁률 3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낙찰된 필지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번 첫 분양에서는 단독주택용지 67개 필지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됐다. 근린생활시설용지 2개 필지는 총 8640㎡ 규모로 경쟁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2차 분양에서는 단독주택용지 최고 경쟁률이 41대 1에 달하며 1차 분양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2차 공고 이후 유효하지 않은 입찰로 유찰된 단독주택용지 6개 필지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공급할 계획이다. 온라인 입찰 참여가 어려운 수요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유연한 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수의계약 전환 공급공고는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4시 이후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수의계약은 12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