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하철 역사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피난안내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역사 18곳에 인공지능(AI) 기반 피난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재 발생 시 AI가 확산 정도 등을 분석해 가장 안전한 피난 경로를 산출, LED 화면이나 조명·음성으로 승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인천시청역과 인천터미널역에 시스템을 시범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피난 경로가 복잡한 역사 18곳으로 확대했다.
시는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의 소방훈련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인시험도 추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 피난 안내 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