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학교현장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투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은 지난 15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2조 914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7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시교육청은 내년 학교 신설 등 필수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미래교육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학생 성장 기반 강화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맞춤형 학생 지원 및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심리·정서 회복 지원, AI·디지털 도구 활용 기반 수업환경 지원, IB 프로그램 확대 및 대전국제교육원 설립 등 주요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학생 수요 대응을 위한 학교 신설 등 시설사업을 추진해 교육예산 적기 지원과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현주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2026년도 예산은 학생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 혁신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