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 학습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12월 만료 예정이던 기존 공동이용 협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시는 협약 연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안정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연간 수강권을 전액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4만5000원으로, 학생들은 수능 및 내신 대비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삼척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24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강남인강과 연계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2회 개최하는 등 학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강남인강은 중등 866강좌, 고등 608강좌 등 총 1474개 강좌와 58명의 전문 강사진을 갖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국 대표 공공 교육 콘텐츠로 평가된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