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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향후 5년 지원책 포화 예고① 'A주 저공경제'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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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경제 발전 위한 강력한 정책지원 예고
표준체계 구축 본격화, 산업화 진입 채비
2030년 '조 위안' 단위 시장으로 육성 목표
'높은 관심도+고성장' 저공경제 25개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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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각 지방정부가 잇따라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초안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방향에 대한 로드맵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러 지방 정부는 계획안을 통해 특정 산업의 육성 의지를 드러냈는데, 특히 드론∙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 등으로 대표되는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방향이 명확히 제시됐다.  

올해 들어 각 지방 정부는 저공경제 발전을 가로막았던 표준체계 부재 문제를 해결하며, 2026년 본격적인 규모화 발전 및 산업화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 태세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 중국, 저공경제 규모화∙산업화 본격 채비

장쑤(江蘇)성은 차세대 정보기술·신에너지·신소재·바이오의약·첨단장비 등 미래 고성장 산업의 강점을 강화하고, 항공우주와 저공경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새로운 주력 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충칭(重慶)시는 저공경제 혁신 발전에 강점을 지닌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저공 비행 종합관리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고도화(업그레이드)하며, '저공 플러스(+)'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확장해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공경제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산둥(山東)성은 신기술·신제품·신시나리오 하에서 대규모 응용 시범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집적회로·신에너지·신소재·항공우주·저공경제·바이오의약·신형 배터리 등 산업의 품질 향상과 규모 확대를 추진해 새로운 주력 산업을 육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톈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10월 18일 중국 톈진(天津)시에서 열린 '제7회 차이나 헬리콥터 박람회(中國天津國際直升機博覽會∙CHINA HELICOPTER EXPOSITION)'에서 한 관람객이 저공경제 전시관 내에 전시된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를 체험하고 있다.

◆ 올해 들어 본격화된 지방정부 '표준체계' 구축

저공경제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들어 중국 각 지방 정부들은 저공경제와 관련한 표준체계를 빠르게 구축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선전(深圳)시는 올해 11월 15일 개최된 '제2회 저공경제 산업 서밋 포럼'에서 '선전시 저공경제 표준체계 2.0 및 표준화 로드맵'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현재까지 충칭(重慶)시, 상하이(上海)시 등 다른 지방 정부도 저공경제와 관련된 표준체계 로드맵을 발표한 상태다.

이는 저공경제 산업의 규범적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으로 저공경제 표준체계는 주로 인프라, 기지 플랫폼, 네트워크 및 장비, 응용 등 네 개의 주요 분야를 포함한다.

중국 신품질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및 신경제(新经济, ICT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 싱크탱크인 국연신경제연구원(國研新經濟研究院∙CINE)의 주커리(朱克力) 원장은 "여러 지역이 주도적으로 나서 저공경제 표준체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것은 중국 저공경제 산업이 이미 발전의 핵심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표준체계를 먼저 구축하는 지역이 향후 산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심도과학기술연구원(深度科技研究院∙Deep Institute) 장샤오룽(張孝榮) 원장은 "종합 표준체계를 발표할 수 있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저공경제 산업 기반이 탄탄한 곳"이라면서 "해당 지역은 저공경제 관련 기업 수가 많고 산업 규모가 크며, 인프라의 성숙도도 높고, 응용할 수 있는 상황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저공경제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며 각 지역이 경쟁하는 새로운 성장 트랙이자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통일된 표준체계의 부재로 인해, 장기적 발전 과정에서 안전 리스크나 시장 진입 장벽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한 중앙 정부 또한 표준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해왔다.

2024년 3월 공업정보화부 등 여러 부처는 '일반 항공장비 혁신응용 실행계획(2024~2030)'을 발표하고 △5G 및 위성 인터넷 등의 융합 응용 가속화 △공중·지상·우주 간 인프라 연결 및 정보 연동을 지원하는 '저공 지능 네트워크 기술과 표준체계 구축' 등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2025년 11월 국무원 판공청은 '응용 상황 확대 및 새로운 상황 속 개방을 통한 대규모 응용 촉진에 관한 시행의견'을 발표하고 육·해·공 전 영역에서의 무인체계 응용과 관련 표준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커리 원장은 "중국 저공경제 산업은 폭발 직전 단계에 위치해 있으며, 기술 노선이 아직 완전히 수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표준체계는 기술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성을 유지하되, 무질서한 경쟁을 피하기 위한 하한선도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중앙과 지방 정부 간 협력 모델은 현재 산업의 발전 요구에 부합한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21 pxx17@newspim.com

◆ 2030년 '조 위안' 단위 시장으로 육성

저공경제와 상업우주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신흥 산업으로서, 신품질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저공+'가 다양한 산업에 결합되면서 저공경제는 도시 관리, 항공 교통, 긴급 구조, 저공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응용 시나리오는 산업 밸류체인의 집중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국 각지에서는 무인항공기의 연구개발·시험·생산·운영 등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 산업 배치를 진행 중이다.  

2024년은 저공경제 발전의 원년으로, 향후 중국의 저공경제 시장은 조 위안(1조 위안 = 약 209조원) 규모의 블루오션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공업통신부 산하 정보산업개발센터(CCID)와 Rime연구원(來覓研究院)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저공경제 산업 규모는 5059억5000만 위안으로 성장률은 33.8%에 달했다. 산업 규모는 2026년에는 1조644억6000만 위안에 달해 1조 위안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2조 위안(약 387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좀 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중국 민항국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 저공경제 시장 규모는 1조5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35년에는 3조5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일반항공 장비 혁신 응용 실행 방안(2024~2030)'을 통해 2027년을 주요 이정표로 삼아, 2030년까지 조 단위 시장 규모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은 기술 혁신 강화, 제품 체계 완비, 시범 응용 가속화 등 20개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향후 5년 지원책 포화 예고② 'A주 저공경제' 투자기회>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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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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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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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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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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