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반려식물 병원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식물 병원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시민들에게 반려식물 건강 상담, 병충해 진단, 처방 및 관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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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반려식물병원. [사진=청주시] 2025.12.07 baek3413@newspim.com |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19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식물 상태 개선율은 90%에 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3%, '만족' 7%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는 내년 정식 운영 시 기초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문 장비 확충, 입원 치료 시설 구축 등 개선 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정서적 동반자로 인식하는 점을 확인했다"며 "서비스의 질을 높여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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