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2390억 원 집중 투자
경제 활성화와 복지 서비스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2조139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 산업 육성과 민생안정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비 통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기반 확충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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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가 국비 2조 1397억 원이 포함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국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민생안정을 위한 보건·복지사업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창원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국비는 ▲보건·복지 1조1189억 원(52.3%) ▲농림·해양·수산 5473억 원(25.6%) ▲산업·경제 2390억 원(11.2%) ▲환경·산림 882억 원(4.1%) ▲행정·안전 563억 원(2.6%) ▲국토·교통 513억 원(2.4%) ▲문화·체육·관광 273억 원(1.3%) ▲지역개발 114억 원(0.5%)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72.5억 원) ▲AI 팩토리(21억 원) ▲글로컬랩 사업(15억 원) ▲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20억 원)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 및 글로벌 실증(667억 원) ▲AI·빅데이터 의료바이오 제조센터(34억 원) 등 4차 산업 기반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소형모듈원전(SMR) 육성을 위한 로봇 제작지원센터(29.4억 원), e모빌리티 부품기업 전환 지원(18억 원) 사업도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는 ▲의창구 노후상수관망 정비(24.7억 원) ▲칠원~창원고속도로 건설(50억 원)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5억 원) 및 ▲진해신항 건설(4622억 원)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한류테마 관광정원(18.8억 원) ▲글로컬대학 사업(280억 원) ▲율티항·옥계항·장구항 어촌활력사업(76.7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올해 초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점검 회의를 거쳤으며, 6월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사업 타당성을 설명했다. 9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를, 11월에는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를 직접 찾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생활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경제와 복지,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창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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