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6일 용궐산 주차장에서 순창 동계 밤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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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동계 밤 올림픽 포스터[사진=순창군]2025.12.03 lbs0964@newspim.com |
축제의 핵심은 순창 동계 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경기다. 밤 컬링, 밤 볼링, 밤 굴리기(밤 골프), 밤 다트, 동계 밤 부루마블 등 5종 밤 경기와 시상식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대형 군밤 체험존과 밤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는 피크닉존과 포토존 등 휴게 공간도 조성된다.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존과 밤 캐릭터 포토존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퓨전국악, 재즈밴드, 트로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마술 공연과 밤 투호 등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는 순창군 동계면의 밤이라는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순창만의 겨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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