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민 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
이사회 의장에 김영석 포스텍 교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깨끗한나라가 '3세 경영인' 최현수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깨끗한나라는 이사회를 열고 최현수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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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가 한국제지연합회 제3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진 =깨끗한나라] |
더불어 기존 최병민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고, 김영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현수 신임 회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생활용품·제지 양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기업 체질을 혁신했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초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에는 국내외 제지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협력과 정책 제언,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최현수 신임 회장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목표로 단행됐다"고 전했다.
향후 깨끗한나라는 리더십의 연속성과 경영 철학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자원순환 기술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현수 회장은 "창립 6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깨끗한나라는 기술과 신뢰, 그리고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AI·데이터·순환 경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