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고양 아람누리 제1전시관…수상 작품 88점 전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제23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촬영대회의 결과를 선보인다.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호수공원의 풍경과 인물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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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고양 전국사진 촬영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고양시] 2025.11.25 atbodo@newspim.com |
대회 심사는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심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440점의 출품작 가운데 금상·은상·동상 등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지역 예술계 주요 인사와 사진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상작 '팔각정 앞에서'(수상자: 유승아)를 포함해 입상 및 입선 작품 88점이 소개되며 촬영대회 작품집도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 모델과 함께 호수공원을 촬영한 작품들이 다수 공개돼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담아낸 다양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아람누리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는 매년 전국의 사진가들이 참여해 고양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비추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사진예술의 깊이를 느끼고, 고양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