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즌 동안 400경기 출전해 13승 8패 2세이브 67홀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 타이거즈가 왼손 불펜투수 이준영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이준영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12억원에 사인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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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와 FA 계약을 체결한 왼손 불펜투수 이준영(왼쪽)과 심재학 단장. [사진=KIA] 2025.11.23 zangpabo@newspim.com |
2015년 2차 4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이준영은 2016년 1군 데뷔 후 8시즌 동안 400경기에 나가 277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2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57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는 4경기 무실점 투구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준영은 "첫 FA 계약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내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서 KIA 팬들의 응원을 들으며, 많이 출전하는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왼손 스페셜리스트로 꾸준히 활약하며 팀에 귀감이 된 선수"라며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