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참여 규모 6921명…5개 교육청 교육공무직의 12.9%
급식 미실시에 학사일정 조정한 곳도…초등돌봄 미운영 1.6%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들 중 33% 상당이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파업 참여 규모는 6921명이다. 5개 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수(5만 3598명)의 12.9%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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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기본급 인상과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파업 첫날 지역의 교육 당국은 학교별로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실시 했다. 2025.11.20 yym58@newspim.com |
이번 총파업으로 급식이 운영되지 않는 학교는 1089교로 전체 급식 대상교(3298교)의 33%다.
이 가운데 961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됐고 10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84교는 도시락 구매 등으로 해결했다.
나머지 34교는 급식 미실시로 학사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정상운영 규모는 2209교다.
초등 돌봄 미운영 규모는 전체 돌봄 교실 운영 학교 수(1480교)의 1.6%인 25교다.
돌봄 교실로만 따지면 전체 돌봄 교실 수(4307개) 중 327곳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유치원에서는 20곳에서 돌봄 교실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특수학교 재량휴업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2025년 집단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