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HR R&D센터 중심으로 HR 전 영역 AI 혁신 추진
'휴넬'에 AI HR 어시스턴트 적용, '탈렌엑스' AI 기반 성과관리·평가 기능 PoC 완료
데이터 기반 HR 혁신과 인간 중심 경험의 결합 목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AI × HR 테크 선도기업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전사 AI 컨트롤타워인 AI×HR R&D 센터를 중심으로 HR 전 영역에 걸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HCG는 지난 24년간 HR 컨설팅, e-HR 솔루션, 급여 아웃소싱 등 HR 산업 전반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올해 4월 AI×HR R&D 센터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AI HR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해당 센터는 휴넬(hunel)과 탈렌엑스(talenx) 등 HCG의 주요 솔루션과 긴밀히 협력하며, 각 영역의 HR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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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휴먼컨설팅그룹] |
최근 휴넬은 'AI HR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며 자동화형 HR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기능은 휴가 신청, 부서 정보, 급여 명세서, 예상 퇴직금 등 인사 정보를 조회하거나 문서를 자동 작성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내년에는 '영업팀에 적합한 개발자 추천해 줘'와 같은 자연어 질의에도 응답이 가능해져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에이전트별 권한 관리 기능을 적용해 조회 범위와 기능 사용을 세분화함으로써 보안성과 정확성을 모두 강화했다.
HCG는 향후 휴넬에 ▲AI 인재 검색 ▲AI HR 대시보드 ▲평가·근태·급여·연말정산 AI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HR 서비스의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는 AI 기반 성과 관리·평가 기능을 실무 현장에서 실증 완료(PoC)했다. AI가 구성원별 맞춤 목표를 추천하고, 팀장·임원에게 성과 및 평가 결과를 요약 제공해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검증됐다.
또한 올해 초 특허를 출원한 'AI 기반 감정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피드백의 긍·부정 경향과 핵심 키워드를 시각화해 인재의 강점과 개선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피드백 분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HCG는 HR 담당자에게는 업무 효율을, 리더에게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구성원에게는 개인화된 HR 경험을 제공하는 'AI Powered HR' 생태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현재 AI×HR R&D 센터는 각 사업 부서와 협력해 차세대 기능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HR 전 과정에 걸친 AI 통합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휴먼컨설팅그룹 백승아 CPO는 "HCG는 각 솔루션에 적용된 AI를 통해 HR 업무가 더 빠르고, 더 정확하며, 더 전략적인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AI를 단순히 기능이 아닌 'HR 혁신의 실질적 동력'으로 발전시켜, HR의 효율과 인간 중심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