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지난 7월 23일 동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시행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산림 현장의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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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릉고용노동지청] 2025.11.19 onemoregive@newspim.com |
최근 임업 현장에서는 수구 작업 미실시 및 부적정, 안전거리 미확보, 걸려 있는 나무 밑 작업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고 비율이 높아 위험성이 크다. 이에 강릉지청은 동부지방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벌목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5대 중대재해와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강원 영동지역은 임·벌목 현장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합동점검은 산림사업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중심 점검과 지속적 협력으로 지역 내 산재사망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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