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책실장·전남도지사·광주시장·무안군수 회동
정부 마련 중재안에 공감대…6자 협의체 논의 공식화 기반 마련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놓고 대통령실과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이 정책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19일 서울에서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사전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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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가 19일 서울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현안 논의와 관련,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잘(오른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두 번째), 김산 무안군수와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11.19 ej7648@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대통령이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 중 약속한 '대통령실 주관 군공항 이전 6자협의체'의 사전협의로, 그동안 각 기관이 제기한 쟁점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입장을 공유했다.
통합이전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각 지자체의 입장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사전협의 결과 대통령실과 3개 지자체는 정부에서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했으며, 12월 중 조속한 시일 내에 6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무안군의 발전을 위한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공감했으며, 1조 원 규모의 주민지원사업 재정확보 방안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논의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난제가 많았던 통합이전 논의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새로운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향후 구체적 논의와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