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사단법인 한국헤어디자인협회 KHDA 국제뷰티아트컬렉션 조직위원회는 18일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2025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국제뷰티아트컬렉션'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5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국제뷰티아트컬렉션(이하 대회)은 한국헤어디자인협회와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해 진행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부, 통일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송대, 창신대, 백석문화대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지난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분산 개최됐다. 9개 국에서 참여한 1168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를 경신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등 9개국 외국인 20명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학생 등도 대거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시상은 뷰티산업콘테스트 (기능경기대회) 뷰티아트컬렉션 (작품 공모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는 염호섭 대전시 일자리경제정책과장과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자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종합대상에는 박경아(경기)·홍수진(대전) 씨가 수상했다. 교육부 장관상 종합대상에는 고등부 종합 대상 김예빈(제일여자상업고) 학생이 수상했다.

통일부 장관상 종합대상에는 이영진(대전)씨가 받았으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종합대상에는 오형자(전북), 심경남(경북), 정미경(경남)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수상자에는 모녀 디자이너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에 박 모씨(어머니)·박세빈(딸)씨가 동시 종합대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북한이탈주민인 어머니 박 모씨는 지난 2024년에는 통일부 장관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다.
최기수 대회장은 "뷰티 산업을 통해 한반도 남북 평화에 도움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진행했다"며 "뷰티 기술을 통해 남북 평화 시대를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뷰티인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