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연구회 정시 배치표 개발팀 산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진로진학연구회 정시 배치표 개발팀이 산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지원 가능 점수 참고자료'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수능 성적 발표 전 학생과 학부모가 신속하게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2026 수능의 난도와 가채점 결과를 반영해 산출됐으며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합산한 기준으로 구성됐다. 영어는 절대평가 특성상 총점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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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소 확인하는 수험생. [사진=조은정 기자] |
서울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연세대 279~269점▲고려대 279~268점▲성균관대 273~262점▲한양대 273~260점▲경희대 264~250점 등으로 예측됐다. 의예과의 경우 서울대·연세대 294점, 고려대·성균관대·가톨릭대 292점, 전남대 288점(지역인재 286점), 조선대 287점(지역인재 285점)으로 분석됐다.
국어 1등급 컷은 언어와 매체 85점, 화법과 작문 89점이며 수학은 미적분 88점, 확률과 통계 91점, 기하 88점으로 전망됐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약 4.5%로 예상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교육청은 성적표 발표 이후 '실채점 정시로 대학 보내 DREAM' 자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도내 5개 거점 상담센터와 학교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채점 결과로 지원 가능 대학군을 미리 파악하고 성적 발표 후 대학별 환산점 확인을 통해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 최적의 지원 전략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