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다양한 분야 발전 논의
시민 참여, 현실적 대안 모색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미래혁신연구원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연다.
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양산미래디자인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산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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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의 길을 묻다 토론회 웹 이미지 [사진=양산미래혁신연구원] 2025.11.17 |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창립한 연구원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공론의 장으로, 급격히 둔화된 도시 성장세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다윗 지방전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영조 부경대 연구교수가 '양산 산업혁신의 선결과제와 지속가능 도시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박갑제 경남대 교수, 손상락 경남도의회 입법담당, 김태훈 부산테크노파크 해양ICT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해양물류·행정입법·도시디자인 등 각 분야 관점에서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토론 후에는 참석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연구원은 전문가의 진단과 시민의 목소리를 종합해 양산의 장기 발전 구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옥문 원장은 "부울경 중심도시, 북극항로 배후도시 등 화려한 수식어보다 중요한 것은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며 "양산의 미래를 희망회로가 아닌 객관적 분석과 시민의 참여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