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외교·우주항공 협력 방안 논의
진주 실크등 전시 및 위성 협력 계획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호주 캔버라를 방문해 문화, 외교, 우주항공 등 다방면 협력 확대를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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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호주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를 방문해 '마이클 쿡' 박물관 진흥 및 관람객 참여 담당 부국장과 '크레이그 미들턴' 디지털 혁신 및 전략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1.16 |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 국립박물관을 찾아 '마이클 쿡' 부국장, '크레이그 미들턴'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하며 진주 실크등을 한류 전시에 접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조 시장은 "진주 실크등이 호주 전시 분위기 강화와 도시 브랜드 알림에 기여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주호주한국대사관에서 김지민 대사대리와 만나 진주의 K-기업가정신과 국립박물관 협력 내용을 공유, 호주 시장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대사관은 양 지역 협력 강화를 공감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조 시장은 호주 우주청 '크리스 휴잇' 부국장과 만나 진주샛-2 위성의 공동 활용 및 발사체 재진입 안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진주샛-2는 레이더를 활용한 24시간 지상 관측 위성으로 해양생태 환경 연구에 활용된다.
개척단은 캔버라에 이어 시드니, 멜버른 등 주요 도시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호주와의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에 방점이 찍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