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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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로고 [사진=농심] |
매출은 8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506억원으로 37.1%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2023년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고, 이로 인해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 3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 전으로 되돌린 것을 포함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가격 인하 전인 2023년 3분기 영업이익(557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3분기 6.5%에서 지난해 3분기 4.4%로 낮아졌다가 올해 3분기 6.2%로 다시 높아졌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