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 확대 및 수도검침기 자재 납품 등 신규 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배선설비 전문기업 위너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4%, 당기순이익은 63.5% 각각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 유통플랫폼을 대상으로 지난 2분기부터 공급하던 물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온라인 몰에 신규 납품을 진행함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
| 위너스 로고. [사진=위너스] |
특히 신규 사업으로 준비해왔던 AMI(원격검침)업체 '스마트미터'에 수도검침기 자재 납품을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매출처도 확보했다. 수도검침기의 교체주기가 8년인 만큼 지속적인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사업 대비 고수익성 사업인 만큼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위너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고객사향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매출처 확보로 눈에 띄는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력 제품 판매 외에도 건설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 무전원 스위치 및 전기차 충전기 등 다른 사업부문에서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너스는 스마트 배선설비 전문기업으로 유통플랫폼 및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한 기존 사업 확장과 함께 신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