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팽성보건지소에서 해당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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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운영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검진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3단계로 진행되며,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후 필요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또 치매로 최종 진단받은 어르신들에게는 조호물품, 배회감지기, 치매 프로그램 연계, 소득수준에 따른 치매 치료관리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이동이 어려워 검진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