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C 출신 청년 창업자·공학자가 들려주는 도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제2회 기업가정신발전소 TALK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경협 영리더스클럽(YLC) 출신인 김민기 아정당 대표(YLC 24기)와 신창환 고려대 교수(YLC 9기)가 청년 창업과 첨단 공학 분야에서 경험했던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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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경연 원장과 김민기 아정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기업가정신발정소 TALK 라이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
오프라인 현장에는 48기 YLC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는 한경협 공식 유튜브 채널 '끄적'을 통해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민기 아정당 대표(YLC 24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작게라도 시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창업의 본질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와 미래, 그리고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술인 반도체 산업의 혁신 방향과 공학자의 도전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AI 시대 기술 혁신은 결국 사람이 만든다"며 "공학자도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태도가 기술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지원, 창업 교육, 그리고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자율적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과학기술은 경제성장의 엔진이고, 창업은 그 동력을 현실로 전환하는 추진력, 기업가정신은 그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점화장치"라며 "기업가정신발전소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확산의 중심 허브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