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 개막식을 열고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경남도 등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12

개막식과 함께 원자력대전 전시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026년 원전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전국 57개 원자력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전시회에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등 K-원자력 기술과 경쟁력이 소개됐다. 미국, 독일, 튀르키예, 인도, 필리핀, UAE, 베트남 등 22명의 해외 원전 바이어가 수출 상담회에 참석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원자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요 일정에 함께하며 창원시 원자력산업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전시회에 참가해 주신 기업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원 원자력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K-원자력의 초격차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은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지며 원자력산업의 미래 방향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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