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물가 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에 각 부처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민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 물가 안정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 채소류 가격은 안정됐지만 그 밖의 상품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부처가 발표한 유통구조 개선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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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
또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과 같은 꼼수 공수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겨울철을 앞둔 취약계층 보호도 강조했다. 그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분들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지원 대책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신속하게 보완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제 민생 회복의 불씨를 더욱 키워서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총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내수 회복 그리고 국익 중심의 통상 강화 초혁신 기술 투자 확대 그리고 과감한 균형 성장 전략의 수립 그리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