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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10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의 안과전문병원 체인인 애이안과(愛爾眼科 300015.SZ)는 10일 저녁 공시를 통해 한화로 1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중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배당 정책은 기업의 건전한 경영 현금흐름과 높은 수익성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공시에 따르면 애이안과는 전 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0.08위안(세전)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배당액은 약 7억4400만 위안(약 1520억36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안건은 주주총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된다.
애이안과의 천방(陳邦) 회장은 "이번 중간 배당은 금융 감독 당국의 현금배당 권장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이자,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보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애이안과의 배당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현금배당액은 13억9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배(100%) 확대됐으며, 2024년 현금배당은 14억8700만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이번 배당이 완료되면 애이안과는 2009년 상장 이후 총 17차례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되며, 누적 배당액은 약 79억 위안에 이르게 된다.
2024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상장사 감독관리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연간 1회 이상의 다회 배당 추진'을 권고했다.
이러한 정책적 배경 속에서 업계 주요 상장기업들이 잇따라 중간 배당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자발적 배당 의식이 강화되고 기업 가치의 확실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11월 10일 현재까지 A주 시장에서 3분기 보고서 발표 이후 배당 계획을 밝힌 상장사는 총 226개사에 달하며, 이들의 현금배당 규모는 약 780억 위안에 이른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은 운영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수익성이 높아 중간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이는 기업의 미래 수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며, 국내외 장기 가치투자자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
애이안과의 올해 3개 분기(1~3분기) 매출액은 174억8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했으며,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전년 대비 18.14% 증가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