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핵심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임 사장 인선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유력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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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
1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된 사장 공모 지원자는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1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전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임명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와 국토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이뤄진다. 통상 선임 절차까지 3개월 가량 소요되는 만큼 신임 사장은 내년 1월 취임이 유력하다.
LH도 사장 후보자 공모 및 추천을 받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출범 등의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LH 사장에는 김세용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과 이헌욱 변호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공통적으로 모두 주택정책을 직접 수행한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이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주택' 정책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