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면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1호 당원'이기도 한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올해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축사를 통해 당의 단합과 단일대오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축사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 위기를 이겨내고 4번째 민주정부를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 보고회와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07 photo@newspim.com

특히 이 대통령은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 대통령은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의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의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0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바로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온 동지들이 있어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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