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최근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회동을 가지며 화제를 모았다. 삼성반도체발 이슈가 연일 매스컴에 오르며 동시에 삼성전자 최대 반도체 생산 공장으로 손꼽히는 평택캠퍼스도 내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의 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도 부동산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띠며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가진 주요 단지의 인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며 최근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가 '11만 전자'를 달성하며 최대 공정 라인을 갖춘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막대한 수주 잔고로 인해 이번 랠리는 최소한 2027년까지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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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 '고덕 반도유보라 더 크레스트' 주변 전경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다. 최초 6개 공장 공사를 추진했다. 잠시 공사가 주춤하긴 했으나 최근 다시 P4·P5 공사를 재개하여 공사 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최근 평택캠퍼스 2공장을 시작으로 3공장, 4공장에 본격적으로 장비 셋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부동산 시장도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며 반도체 관련 협력사도 들어설 예정이라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평가된 덕분이다.
특히 반도건설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최고 45층 스카이뷰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대단지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이번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과 더불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서 수요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 호재에 이어 입지적인 가치까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최근 141년 전통의 미국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을 평택국제학교의 설립·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서울·경기 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평택국제학교는 정원 2천명, 6만6000㎡(약 2만평) 규모의 유치원·초·중·고교가 합쳐진 통합 학교로 조성된다. 명문 국제학교가 평택 고덕에 자리하게 되면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를 포함한 일대의 주거 단지 실수요자들에게 고덕의 입지 환경 선호도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또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단지 내 상업시설 지하 1층에 기업형 슈퍼마켓 '굿푸드마켓'이 정식 개점하면서 생활 인프라 중심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굿푸드마켓은 연면적 약 955㎡(약 288평) 규모로 생필품부터 신선식품,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취급해서 대형마트가 없었던 인근 거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평택시 신청사까지 단지와 인접한 행정 타운에 들어설 계획이라 행정 및 생활 인프라 중심지로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를 안고 있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도보 거리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캠프 험프리스(주한미군기지)와도 가까워 주한 미군 및 미군 가족 등 외국인 주거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중심지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는 광역 교통망도 눈에 띈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강남권 출퇴근도 1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KTX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주거 단지에 기대하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총 1116실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돼 중대형 위주 공급이 많은 고덕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희소성이 평가된다. 최고 45층 초고층 설계가 적용된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팜,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편의를 더한다. 단지 내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은 세계적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 & Karl)'과 협업을 통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입주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대표적인 반도체 수혜 지역으로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와의 회동과 슈퍼사이클 이슈로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와 실거주자의 이목이 쏠렸다"며 "국제학교 유치까지 성공하며 미래비전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