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에 맞춰 관내 대형 시공사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빍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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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공사 재개 대비 간담회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사진=평택시] |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시공사와 하도급사 관계자,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평택도시공사, 평택상공회의소 등 지역 건설단체 및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투입 장비의 지역업체 배정 비율 확대,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종 입찰에 지역업체 참여 시스템 강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어 지역 건설업체와 장비업체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간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라며 "시공사와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 효과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