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비규제 지역 평택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과 주요 수도권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재지정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흐름이 바뀌고 있다. 투기 과열 지구와 조정 대상 지역 확대로 대출·청약·전매 등 각종 제한이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경기 남부권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평택은 여전히 비규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으면서 대출 규제나 전매 제한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수도권 핵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평택은 단순한 비규제 지역을 넘어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확대라는 초대형 호재까지 겹친 지역이다. 삼성전자가 평택 캠퍼스 5공장(P5)의 착공을 준비하고 4공장 생산라인 증설 공사를 재개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삼성 효과'가 재현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택 캠퍼스는 총 289만㎡ 규모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다. 2017년 P1을 시작으로 현재 P4 일부까지 가동 중이며, 이번에 P5 착공과 P4 라인 증설이 다시 추진되면서 '삼성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P5에는 최근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AI 반도체·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라인이 들어서며, 업황에 따라 D램 라인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글로벌 AI 칩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테슬라 차세대 AI칩 파운드리, 갤럭시 S26 엑시노스, 엔비디아 HBM3E 공급 및 HBM4 양산 계획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만큼, 평택 투자는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 5공장과 4공장 라인 재개 소식은 지역 부동산에 직결되는 대형 호재"라며, "실제로 과거 1공장 가동 시 집값과 분양 시장이 빠르게 반등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대규모 고용과 인구 유입으로 전·월세와 매매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행보는 지역 부동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대규모 생산시설 증설은 고용 창출, 인구 유입,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평택은 2017년 1공장 양산 이후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삼성 효과'를 이미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침체돼 있던 분양시장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반전됐고, 원도심 상권과 교통망 확충 속도가 빨라지는 등 도시 전반이 환골탈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P5 착공과 P4 증설이 같은 흐름을 재현하며 평택 원도심의 주거 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평택 원도심에 공급하는 대단지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가 평택의 '삼성 효과' 후광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조감도]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는 경기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918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다수의 산업단지를 빠르게 이동 가능한 직주 근접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비롯해 송탄 산업단지, 칠괴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다양한 산업시설과 가깝다. 특히 평택 캠퍼스 공사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소득 고정 수요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입지도 우수하다. 도보권 내 평택역을 통해 수도권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평택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 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평택지제역은 GTX-A·C 노선 연장(예정), 수원발 KTX 직결(예정) 등 향후 5개 노선이 지날 예정이어서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고속버스터미널, AK플라자, 평택 중앙시장 등 상업 및 교통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다. 또한 단지 인근에 합정초, 평택고, 한광고, 마이스터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해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설계와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12개 타입 구성, 쾌적한 조망과 통풍을 고려한 평면 등이 강점이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 전 세대 개별 창고 등도 갖췄다.

계약 조건도 주목받고 있다. 통상 10%로 책정되는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입주 시까지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소비자 부담을 크게 덜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