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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임박...정의선 회장의 'AI 깐부' 인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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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파고 선방에 '상대적 안정' 기조 방점 거론돼
젠슨 황 회동으로 급부상한 AI 분야 인선 관심 쏠려
AVP본부·AAM본부 인선 및 '총괄' 조직 개편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국 관세 대응에 숨 가쁘게 1년을 보낸 현대차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굵직한 인사로 혁신의 기틀을 잡은 만큼 올해는 작년 수준의 큰 변화보다는 상대적 안정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정의선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깐부' 회동 이후 정 회장이 또 한번의 혁신을 위해 드라이브를 건 인공지능(AI) 분야에 있어 사장급 인선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중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11월 15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인사의 핵심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의 발탁이었다. 장 부회장의 승진은 정의선 회장의 회장 취임 후 첫 부회장 인선이라는 점에서, 무뇨스 사장은 '국내 주요 대기업 첫 외국인 CEO' 임명이라는 점에서 업계에 이목을 끌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했던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네트워크와 싱크탱크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발탁한 것도 화제였다. 올해 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두 달여 앞서 '미국통' 무뇨스 사장과 성 김 사장을 전면에 배치하고 정 회장의 의중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장 부회장을 승진시켜 이에 대비했다.

업계는 올해 역시 사장단 인사에서 정 회장의 '혁신을 위한 선제 대응' 본능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올해 인사 키워드로는 'AI'가 꼽힌다.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방한한 젠슨 황 CEO와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회동하며 '깐부' 수준의 협력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의 새로운 AI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핵심 피지컬 AI 기술의 공동 혁신'이라는 새로운 협력 단계로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밤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서 지포스(GeForce) 한국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도 지속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AI 관련 팀으로는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AVP 본부는 지난해 1월 신설된 조직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최고기술책임자(CTO), 글로벌전략오피스(GSO),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본부 등으로 분산됐던 연구개발 역량을 일원화한 조직이다.

AVP 본부는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포티투닷을 이끄는 송창현 사장이 맡고 있다. 송 사장은 네이버 출신 엔니지어로 네이버 CTO 등을 거쳐 포티투닷을 설립했고,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이 포티투닷을 인수했다.

AVP 본부 외에 피지컬 AI와 관련이 깊은 팀은 AAM(Advanced Air Mobility) 본부와 슈퍼널이다. AAM 본부는 UAM과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아우르는 친환경 항공기 개발을 주도한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AAM 관련 자회사다.

당초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과 슈퍼널 CEO를 겸직하며 현대차그룹 AAM 사업을 총괄하던 신재원 전 사장은 지난 8월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신 전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제 이를 넘어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슈퍼널은 사업개발 담당인 데이비드 로트블래트(David Rottblatt)가 임시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운영 중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 신임 CEO가 발탁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전반적인 AI 분야 총괄 역할을 맡을 새로운 조직 출범 또는 최고위직 인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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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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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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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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