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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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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만8461.93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20포인트(0.35%) 하락한 6905.74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8.75포인트(0.50%) 내린 2만3474.35를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한 기술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1.21% 하락했고, 테슬라는 3.27% 밀렸다. 메타플랫폼스와 아마존닷컴은 0.69%, 0.19% 내렸으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도 2.40%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상승 이후 주식시장에서 일부 차익실현이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날 주식시장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은값이 급락하면서 심리적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 가격이 지난 2020년 9월 이후 최대 폭인 11% 급락하면서 은 관련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뉴몬트 코프는 5.64% 하락했으며 코어 마이닝은 4.43% 내렸다.

올해 마지막 주 첫날 거래가 약세로 마감되면서 일부에서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를 내려놨다. 올해 주식시장의 산타 랠리를 가늠하는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나스닥 지수는 약 0.6% 내렸고 S&P500지수는 0.2%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오는 1월 5일까지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 산타 랠리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징주를 보면 디지털브리지 그룹의 주가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9.70% 급등했다. 반도체 부품 제조사 AXT는 보통주 700만 주 이상을 발행한다고 밝히면서 5.70% 하락했다. 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쿠팡의 주가는 0.82% 상승해 2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연휴로 거래일이 짧아지는 이번 주 투자자들은 30일에 공개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의록에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이달 초 금리를 인하했고 내년에는 한 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 미 국채 금리 소폭 하락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14%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1.5bp 내린 4.803%로 내려갔고, 연준의 금리 정책 기대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금리도 2bp 하락한 3.462%를 나타냈다.

이날 금리 하락은 미국 주택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이후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잠정 주택 매매 계약 건수는 전월 대비 3.3% 증가해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1%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10월 증가율도 2.4%로 상향 조정됐다.

미 국채 수익률 곡선에서 경기 기대를 나타내는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64.9bp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8.8%로 낮게 반영하고 있다.

연말 유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6.18엔으로 0.23%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초 정책금리를 0.75%로 인상한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과 외환시장 개입 여부를 둘러싼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09% 상승한 98.1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1757달러로 0.12% 하락했고, 파운드화는 0.04% 내린 1.3489달러를 나타냈다.

◇ 금·은 급락, 유가는 2% 상승

역대급 급등세를 연출한 뒤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귀금속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4.6% 하락한 4,343.60달러로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30일 오전 3시 51분 기준 0.8% 오른 온스당 4,330.79달러로 4.5% 하락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4,549.71달러 이후의 조정이다.

백금은 장중 온스당 2,478.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14.5% 급락해 2,096.53달러로 내려앉았다. 은 역시 장중 사상 최고치인 83.62달러를 기록한 이후 9.5% 하락한 온스당 71.66달러로 밀렸다.

현물 팔라듐 가격은 15.9% 급락해 온스당 1,617.47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약 65% 상승했다. 백금과 팔라듐 역시 연간 기준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은은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연초 대비 147% 급등했다. 이는 핵심 광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 공급 부족, 산업용 및 투자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국제유가는 예멘에서 긴장이 고조되며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거주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비난하면서 배럴당 1달러 이상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1.30달러(2.1%) 오른 6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1.34달러(2.4%) 상승한 58.08달러에 마감했다.

◇ 유럽증시 혼조세, 방산주 약세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55포인트(0.09%) 오른 589.25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지난 23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 588.73을 소폭 경신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06포인트(0.05%) 상승한 2만4351.1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8.44포인트(0.10%) 뛴 8112.0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15포인트(0.04%) 내린 9866.53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70.57포인트(0.38%) 떨어진 4만4436.01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2.90포인트(0.13%) 상승한 1만7195.80으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합의가 최대 95%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몇 주 안에는 어떻게 되든 상황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협상 타결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더 커지면서 방산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레오나르도는 2% 떨어졌고, 독일의 라인메탈과 헨솔트도 각각 1% 하락했다.

올해 유럽 주식시장은 2021년 이후 가장 강력한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리 하락과 독일의 재정 지출 약속,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미국 기술주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이 이 같은 실적을 뒷받침했다.

◇ 인도증시 약세, 릴라이언스 0.8% ↓

29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연말 거래량 감소 속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 압력이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인 릴라이언스의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센섹스30 지수는 0.41% 내린 8만 4695.5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8% 하락한 2만 5942.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인도 증시에서 180억 3000만 달러(약 25조 8676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0.8% 하락했다. 인도 정부가 가스전 생산량 감축을 이유로 릴라이언스와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을 상대로 3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인도 특수 의약품 및 제네릭 의약품 제조업체인 히칼(Hikal)도 2.8% 내렸다. 일부 직원의 부정행위로 인한 매출 보고 불일치를 공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시계업체 티멕스 그룹(Timex Group) 인도는 최대 주주가 종가 대비 22%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4.47%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공개매수 제안에 나선 뒤 6% 이상 급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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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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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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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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