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이달 28일까지 대전 내 1500여 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11월~2월) 공장 화재는 26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2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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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저동 공장 화재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1.10 nn0416@newspim.com |
특히 올해 10월에는 대덕구 읍내동과 유성구 둔곡동 공장에서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대책은 ▲사업장 서한문 발송▲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보급▲화재예방 안전수칙 배부▲소방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및 소통채널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공장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컨설팅 및 화재안전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측이 어렵지만 안전은 준비로부터 시작된다"며 "각 사업장이 능동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시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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