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능력·자본금 철저 검토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건설산업 공정질서 확립을 위해 페이퍼컴퍼니 색출 특별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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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이 지역 내 205개 건설업체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적격 여부를 확인한다.사진은 경남 산청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1.10 |
산청군은 지역 내 등록된 약 25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적격 여부를 확인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부적격 페이퍼컴퍼니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종합·전문 건설업체이며, 기술능력, 자본금, 사무실 등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서면과 현장조사로 면밀히 검토한다.
기준 미달 업체나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점검은 지역 건설산업의 신뢰 회복과 건실한 업체 보호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