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고덕동 인근 서정리천 일원에서 '1사1하천' 협약의 일환으로 바이오블리츠(BioBlitz) 생태체험 및 하천정화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3년 7월 체결된 평택시-삼성전자 서정리천 1사1하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된 두 번째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고덕 율포초등학교 4학년 학생 약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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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삼성전자, 초등학생 대상 하천 탐사활동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시] |
행사는 학생들 6개 그룹으로 나뉘어 평택시 생태해설사와 함께 곤충, 식물,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생물다양성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평택시와 삼성전자 임직원은 조별 안전관리와 탐사 도구 사용 안내, 쓰레기 수거 및 분리배출 교육 등에 함께 참여하며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와 평택시민환경연대 조종건 대표 등 관내 환경단체 회원들도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하천생태보전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 1사1하천 협약기업들과 연계해 하천별 생태모니터링, 환경교육, 시민참여형 정화활동 등 다양한 물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