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펫 브랜드로 참가, 지자체 시범사업 성과 소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펫쇼'에 프로젝트펫(ProjectPet) 브랜드로 참가해 AI 기반 반려동물 코 지문(비문) 등록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AI 동물등록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구미시 등 지자체와 진행 중인 비문 등록 시범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비문 등록 기술은 반려견의 코 무늬를 고유한 생체정보로 인식해 개체를 식별하는 AI 기반 차세대 반려동물 등록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지자체 동물등록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반려동물의 안전과 보호자 편의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또한 관람객이 반려견의 코 지문 등록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 지문 등록 체험존'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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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펫쇼'에 참가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프로젝트펫(ProjectPet) 브랜드 부스. [사진=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
이번 부산펫쇼는 216개 업체가 33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3일간 총 2만4629명이 방문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ProjectPet은 반려동물의 등록과 보호를 넘어 지자체와 함께하는 공공기반 생태계 확산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의 비문등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부산시, 구미시 등 지자체와 비문 등록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등록의 디지털화와 공공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