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8일 오전 10시 출석 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오는 15일 출석하는 일정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6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채상병 특검 출석 관련, 11월 15일로 특검과 조율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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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오는 15일 출석하는 일정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출처=서울중앙지법 유튜브] |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8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변호인하고 날짜에 대해 완전히 조율된 건 아니지만 변호인이 토요일을 얘기해서 11월 8일로 얘기했다"며 "윤 전 대통령 측도 아예 안 나온다는 입장은 아닌 걸로 안다. 출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특검보는 "만약 (윤 전 대통령이) 8일에 안 나오면 다시 통지하고, 이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순직해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및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의혹과 관련해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서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