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먹거리·명인 대회 선봬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괴산 김장 축제가 6일 막이 올라 9일까지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파티'를 주제로 전통 김장 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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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김장축제. [사진=뉴스핌DB] |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스톱 김장 담그기, 드라이브 스루 김장, 즉석 김장 담그기 등이 마련됐다.
원스톱·드라이브 스루 체험은 100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 규모로 사전 접수에서 조기 마감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절임 배추 10㎏당 괴산 사랑 상품권 5천 원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즉석 김장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 축제는 기간을 4일로 연장하고, 구워 먹기 체험 존을 확대했다.
동진천변에 '야생 대형 꼬치 체험 존'이 신설돼 먹거리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대한민국 김장 명인 대회'가 신설돼 전국의 김장 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공헌 서비스 '휠셰어(WheelShare)'도 처음 도입됐다.
김치 케이-마켓, 명인과 함께하는 명품 김장 체험, 김치 스토리 역사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 기간 중 괴산군 관내 15개 마을에서는 '마을 김장 체험장'도 운영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김장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잇고, 나눔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문화의 장"이라며 "김장을 통해 청정 괴산의 따뜻한 정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