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12일 쏠비치리조트에서 '2025 삼척시 수소엔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포럼은 삼척시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수소산업 육성 및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ST 배충식 교수가 '국내 수소엔진 분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타타대우 황춘화 부장이 '수소엔진 적용 상용차 개발 현황'을, HD현대 유덕근 부장이 '수소엔진 개발 방향과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또 '수소에너지 인프라 생태계 조성, 무엇이 필요한가?'와 '지역기업 참여 방안 및 지원정책'을 주제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한다.

황철기 에너지과장은 "이번 포럼이 삼척을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구축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역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육성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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