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은행이 지역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에 동참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 서구 동천동 광주천 일대에서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기 위한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정 구간의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하천 주변 환경정화에 나섰다.
특히 플로깅 전용 집게와 생분해 봉투 등 친환경 용품을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생활 속 플로깅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광주은행은 이번 활동이 세대 간 협력과 지역공동체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깨끗한 광주천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ESG 경영 강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플로깅, 헌혈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지원, 지역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