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급식 관련 의견도 청취
안전한 급식 제공 지속적 점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식중독 등 학교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부산진구 전포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개학 시기에 진행된 부산교육청,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 합동점검 이후 학교 현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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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준 부산교육감(가운데)이 지난 3일 부산진구 전포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11.04 |
이날 김 교육감은 직접 급식실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점검 후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급식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에도 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급식실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관리와 급식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급식실 점검을 통해 급식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급식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