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잔고 700억원 돌파…신정부 스마트팜 정책 최대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충남 예산군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58억 원 규모)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급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전략사업으로, 예산군이 청년층의 농업 진입을 촉진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사업 부지는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 일대다.
그린플러스는 최근 계속되는 민간, 공공부문 신규계약으로 현재 국내 스마트팜 부문 수주잔고는 7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또한 약 1년의 공사 기간을 고려할 때 해당 물량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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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플러스 로고. [사진=그린플러스] |
특히 정부가 스마트농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청년농 중심의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그린플러스는 신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매주 갱신 중이며, 모든 프로젝트가 지연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수주 물량 급증으로 현재 스마트팜 사업부는 95% 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